꺼진 눈 개선하는 자가 지방이식, 선택 시 유의할 점은?

입력 2019-1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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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양한 노화 증상을 겪게 된다.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서 처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눈가와 입가 및 이마 등에 주름이 생성되기도 한다. 또한 얼굴 곳곳에 볼륨이 꺼지면서 인상이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눈두덩이의 지방이 빠져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으로 변화해 고민을 호소하며 동안 시술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눈가 지방은 안구 주위에 충전제처럼 둘러싸인 상태로, 경막이라는 막에 고정돼 있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경막이 느슨해지면서 지방이 처지거나, 반대로 경막이 안쪽으로 말려서 뼈선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눈 위 꺼짐은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고, 쌍꺼풀 라인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바뀌기도 한다.

그렇다면, 눈 꺼짐 현상으로 인한 고민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이는 신체에 불필요한 부위에 쌓인 지방을 활용하는 자가 지방이식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꺼진 눈 때문에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거나, 눈꺼풀이 꺼져서 여러겹 겹치는 쌍꺼풀이 고민이 경우, 쌍꺼풀 수술 시 과도한 지방 제거로 부작용을 앓는 경우 등에 효과를 기대할 방법이다.

눈 위 지방이식은 아랫배나 허벅지, 팔뚝, 엉덩이 등의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해 원심 분리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지방 세포만을 채취한 뒤, 순수 지방 입자를 원하는 부위에 이식한다. 이 방법은 자가 지방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높은 편이다. 흡수되는 눈꺼풀 필러와 달리 지방 조직이 영구적으로 남아 있어 유지력이 뛰어나며, 염증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원창훈 용산 모차르트성형외과 원장은 “눈두덩이 꺼짐은 다소 피곤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곤 한다. 이는 지방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중년층의 주 고민거리로,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 병원 상담을 진행하는 환자들의 숫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눈두덩이 지방이식은 눈꺼풀 함몰 정도에 따라 섬세하게 지방을 이식해 자연스러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신체의 불필요한 지방을 활용해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며 “특히 비용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 선택이다. 꺼진 눈 지방이식과 관련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할 것을 권장하는 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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